미네소타주에서 어제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이 질식사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조지 플로이드는 어느 가게의 보안 요안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자 위조지폐를 사용하려다가 체포되었습니다.

분명 화면에서 볼 수 있다시피 체포될 당시 수갑이 채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 무릎으로 용의자의 목을 눌러 압박 질식사했습니다. 

그 후 엠블런스가 도착했으나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분명 수갑까지 채워져 있었고 용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없었는데 무릎으로 목을 누른 건.. 살인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용의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날 정도이고, 저 경찰은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생명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 같습니다..

 

 

이로 인해 흑인들은 분노하였고 폭동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중 엘에이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베벌리힐즈, 할리우드 쪽에서 타깃 매장을 부수고 약탈했다고 합니다. 

흑인들이 매우 화나는 것은 이해하겠으나 왜 경찰한테 항의시위가 아닌 일반 소매점, 일반 시민들이 피해 보게 하는지.. 이 흑인들도 노 이해입니다..

시위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피해 가지 않게 해야 그 감정을 서로 공감하면서 시위에 동참하지 않을까요?

자기네들 화나니까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던 말던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 얘네들도 멀었습니다. 아휴  

 

그러고 나서는 엘에이에 떨어진 curfew 명령..

통행금지령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 오늘 밤 8시부터 내일 새벽 5시 30분까지 밖에 나가면 안 된다고 경고 알람 문자가 왔습니다..ㅠㅠㅠ

 

이 문자가 오고 나서 밖에서 간간히 들리는 공기총 소리와 헬기 소리 ㅠ 무섭네요....

내일은 진정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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