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잉 boeing (BA)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잉은 1916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 우주 제조업체로 거의 전 세계 이 시장을 독과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사업분야는 3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보시다 시피 상업용 비행기의 판매량이 압도적입니다.
상업용 비행기 만드는 또 다른 회사인 유럽의 에어버스와 거의 독과점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비행기 - 61%
국방, 우주 산업 - 23%
보잉 글로벌 서비스 16%
최근 5년간 주가를 살펴보면 2017-2018년 사이에 주가가 급등하게 됩니다.
이 이유는 저가항공사들의 출현과 경제 성장중인 국가들에서의 해외여행 급증으로 인해 그만큼 상업용 비행기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19-2020년사이에는 주가가 주춤하면서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보잉에서 만든 에어 737 맥스 기종이 추락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게 됨에 따라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또 많은 국가들에서 에어 737 맥스 기종 오더를 캔슬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도 에어 737 맥스 기종에 대해서 판매를 보류하고 기종 결함이 무엇인지 파악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나서 2020년 1월에 COVID-19라는 팬더믹이 전 세계를 덮치게 되어 모든 산업에서 주가가 엄청나게 떨어졌는데
보잉도 이 부분에서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또 3월에 결국 배당금을 없애기도 했죠... ㅠㅠ
미국에서 3월에 필수 비지니스를 제외한 전체 비즈니스가 클로징 하자 한없이 추락했다가 (최저 $89) 3-5월까지 100불 초반대에서 주춤하다가 요 며칠 새 주가가 5-10%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165까지 올랐는데 3월 이후로 처음으로 많이 올랐네요.
보잉은 현재 상업용 비행기 회사들 중에서 유럽 에어버스와 거의 독과점을 이루고 있지만 이 회사와의 가격 경쟁으로도 상업용 비행기의 가격이 많이 하락 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상용 항공기 회사인 Comac 과도 시장 점유율을 분할해야 할 위험도 있습니다.
보잉의 상품군은 상업용 항공기 외에도 미국 국방울 23% 차지하지만 미국 국방 회사로는 록히드 마틴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분야로 더 성장해 갈지는 확실치 않아 보입니다.
확실히 보잉은 창업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 회사는 이번년에 배당금을 없앴지만 그전까지는 25년 연속 중단 없는 배당금을 포함하여 아주 우수한 배당 성장을 통해 주주들에게 회사 이익을 나눠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년에 배당금을 없앰으로써 언제 다시 배당금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미지수이나 이전 기록들을 통해 회사가 다시 어려움을 회복하게 된다면 주가 회복과 동시에 배당금도 자연스럽게 부활하게 되겠죠. 그런데 이게 당장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서 안전하게 가고 싶으면 이 회사 주식에 투자했을 때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실 겁니다. (단기간 내에 회복이 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그러나 risky 하지만 장기간 투자를 선호 하시는 분들께는 보잉이 참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렌 버핏도 평생 팔지 않는다는 코카콜라(KO) 주식 / 58년 연속 배당금 인상 (0) | 2020.06.10 |
---|---|
다우지수 나스닥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뉴욕 증시는 계속 상승세 (0) | 2020.06.09 |
아메리칸 에어라인 (AAL) 을 알아봅시다/ 주가 41% 폭등/ 항공주들의 회복? (1) | 2020.06.05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E) pfizer 주가 전망/ 유방암 신약 임상실험에서 실패 (1) | 2020.06.02 |
[미국주식] 대표 고배당주 메인 스트리트 캐피탈 (MAIN) 1분기 실적발표, 월 배당금 지속적으로 유지 (0) | 2020.05.19 |